최 사장은 전날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사퇴서를 제출하고 새누리당에 비례대표 후보로 비공식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사장은 이날 오후 코레일 대전 본사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코레일은 이제 안정적인 경영의 기틀이 마련됐다고 생각하고, 어제 임명권자에게 사표를 제출했다"며 "앞으로 나라를 위해 더 큰 일을 하고 싶어 결심했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철도청 차장과 한국철도대학 총장을 거쳐 2013년 10월부터 코레일 사장을 맡아 왔다.
후임 사장은 코레일이 임시이사회를 열어 사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2∼3배수의 사장 후보를 선정한 뒤,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장관 검토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대전=임정재 기자 jjim6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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