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당선인은 "광주와 호남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초심의 자세를 잃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의 주역으로 지역 첫 여성 재선의원이 된 권 당선인은 '정부 심판' 이미지를 바탕으로 야당 대표 여성 정치인으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게 됐다.
-- 당선소감은
▲ 광주의 딸 권은희를 국회로 다시 보내 주신 광주 시민과 광산구민 여러분께 정말 깊은 감사를 드린다. 개인의 영광이 아닌 광주 시민 모두가 만들어 주신 선물이다.
-- 광주에서 국민의당 압승 배경은
▲ 국민의당을 통해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고자 하는 광주 시민들의 승리라고 생각한다.
-- 당선 원인은
▲ 국정원 댓글 수사 외압사건의 진실을 밝혀 국가정의를 바로 세워달라는 지역민들의 사령장이라고 생각한다. 그 명령을 겸허하게 받들겠다.
-- 앞으로 포부는
▲ 무등산 정상을 광주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린 경험을 살려 책임의 정치, 약속의 정치, 국민만을 섬기는 정치로 보답하겠다. 기득권 야당의 정치독점을 깨고 국민행복시대를 열기 위해 경쟁하는 국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광주와 호남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초심의 자세를 잃지 않고 일하겠다.
-- 주요 공약은
▲ 광산을 광주 최고의 경제문화교육도시로 만들어 고르게 잘사는 광산을 건설하겠다. 근로자 300명 이상 강소기업을 10개 이상 유치하고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이전에 따른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겠다. 부족한 문화교육 인프라 구축도 나주혁신도시와의 상생협력으로 해결하겠다. 아시아문화예술교육원과 시립도서관, 시립고등학교를 유치하고 육아와 보육 원스톱지원시스템을 구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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