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 측은 "보수층 결집과 법치주의 확립을 위해 대선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친박(친박근혜)계 핵심 의원으로 분류되는 김 의원은 광화문 일대 태극기 집회에 매주 참여하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기각·각하' 주장을 앞장서 펼쳐왔다.
김 의원의 출마 선언은 한국당 내에서 여덟 번째다.
앞서 원유철·안상수 의원,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신용한 전 청와대 직속 청년위원장, 조경태 의원, 박판석 전 새누리당 부대변인 등이 출마를 선언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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