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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료관광 통역사 협동조합 출범

입력 : 2017-03-16 03:00:00 수정 : 2017-03-15 1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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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여성을 중심으로 한 대구의료관광 통역사 협동조합이 생겼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 다문화가정 여성, 내국인 통역사 등 16명이 지난 13일 대구의료관광창업지원센터에서 협동조합 설립 총회를 했다.

이들은 중국어, 일본어, 다국적권 등 3개 팀에 참여한다.

시는 귀화자 출신 통역사를 통한 의료관광객 수가 증가하자 이들 네트워크 역할을 기대하며 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했다.

특히 중국 ‘사드 보복’에 따라 의료관광객 다변화를 모색하는 데 조합원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라 자체 통역 코디네이터가 부족한 병원에 의료관광 전문통역사를 공급하고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와 대구의료관광진흥원은 조합원에게 의료전문지식, 서비스 마인드 등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교육과 현장실습을 진행한다.

또 조합이 안정적으로 운영할 때까지 사무실을 무상임대하고 기업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합을 해외 의료환자 유치업체로 등록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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