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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100억 번다던 수지가 다시 JYP를 선택한 이유는?

입력 : 2017-10-16 10:22:03 수정 : 2017-10-16 22: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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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진영(왼쪽)과 수지.

박진영이 ‘수지’가 자신이 대표로 있는 소속사 JYP와 재계약을 결정한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15일 SBS 예능 ‘박진영의 파티피플’에는 가수 겸 배우 수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박진영과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진영은 이날 “재계약을 앞두고 수지에게 부담을 줄까봐 (직전인) 4개월 동안 연락을 안 했다”며 수지의 재계약 여부에 대한 관심을 전했다.

이어 “수지가 재계약을 하겠다고 해서 조건을 봤더니 어마어마한 조건이 아니라 ‘이건 뭐지?’ 싶을 정도였다”면서 “(수지가) 여우 짓을 안 했다. 돈에 대한 문제가 아니었다”고 수지가 내건 재계약 조건을 설명했다.  
박진영(오른쪽)과 수지. 출처=SBS 캡처.

박진영이 공개한 수지의 재계약 조건은 ‘신뢰와 믿음’이었다.

수지는 “(당시) 같이 일한 사람들과 계속 할지 새로운 사람들과 할지 고민이었다”면서 “지금까지 나를 데뷔시켜주고 같이 일한 사람들과 다시 해보자는 생각을 했다”고 재계약 이유를 밝혔다.

박진영은 한 방송에서 “수지 말을 잘 들어야 한다. 광고 수익으로만 혼자 가뿐히 100억을 번다"며 수지는 회사에 중요한 존재라는 점을 강조해왔다. 그는 “회사 이름을 SJ라고 바꾸자고 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라고 설명한 바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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