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20일(현지시간) 미국 LA 마이크로소프트 공연장에서 열린 AMA 무대에서 'DNA' 무대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Mnet 캡처 |
방탄소년단의 'DNA'가 미국 음원차트에서 역주행 기록을 세웠다.
20일 오후 8시(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공연장에서 열린 '2017 아메리칸 뮤직어워드(Amarican Music Awards 2017, AMA)'에 방탄소년단이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은 신곡 'DNA' 무대를 선보이며 미국 방송에 전격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DJ 듀오 '체인스모커스(The Chainsmokers)'는 방탄소년단을 소개하며 "인터내셔널 슈퍼스타라고 하기에도 부족하다"고 극찬했다.
이후 방탄소년단의 영어 팀명 'BTS'가 세계 최고 검색 사이트 구글 트렌드 검색 순위 1위에 오르는가 하면 미국 음원 순위를 알려주는 아이튠즈 차트에 방탄소년단의 'DNA'가 170위에 오르며 순위 역주행을 실현시켰다. 이는 무려 556계단 상승한 순위다.
'AMA'를 통해 미국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방탄소년단은 현지 방송국 ABC의 간판 프로그램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와 NBC의 토크쇼 '엘렌 드레너러스 쇼', CBS '더 레이트레이트쇼'에 모두 출연할 예정이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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