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어린이 프로그램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를 통해 인기를 얻은 배우 이수민(사진)은 최근 bnt와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서 연기력 논란에 대해 이수민은 “부족했으니 당연한 일이었다"며 "오히려 그런 소리가 나 자신을 자각할 수 있어 더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논란 없이 처음부터 칭찬을 받았으면 자신만만해져 연기를 더 소홀히 했을지도 모르겠다"며 "비난이 아닌 비판은 어느 정도 들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2001년생 18세의 어린 나이에도 성숙한 답변을 했다.
이수민은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장르에 대한 질문에 "교복을 벗기 전에 드라마 '학교'와 같은 청춘 로맨스 작품을 꼭 찍어보고 싶다"라고 답했다.
또 "조금 더 나이가 들면 누아르 장르에 도전하고 싶은 목표가 있다"며 "김옥빈, 전지현 선배님처럼 여자가 누아르 작품을 연기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수민은 롤모델로 전지현을 꼽으며 ‘엽기적인 그녀’, ‘암살’ 등 좋은 작품에서 자신만의 뚜렷한 색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는 모습이 멋있다고 밝혔다.
이상형에 관한 질문에 그는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잘 하는 이성에게 매력을 느낀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목표에 대한 질문에 이수민은 “작품을 많이 하고 싶다. 작품만 활발하게 해도 한 해를 잘 보냈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무엇보다 스스로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살고 싶다"고 전했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b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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