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22·세계랭킹 26위)이 로저 페더러(36·스위스·1위)와의 일전을 앞두고 경기 전망을 밝혔다.
정현은 16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 위치한 인디언웰스 테니스 가든에서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1000시리즈 BNP파리바 오픈 8강전에서 페더러와 맞선다.
앞서 지난 15일 오전에 지행된 16강전에서 파블로 쿠에바스(31·우루과이·34위)를 2대 0으로 승리한 직후 인터뷰에서 8강전에 대한 전망을 묻자 "일단 페더러가 좀 이따 경기를 해야되지만 페더러 선수와 경기를 한다면 후회없는 경기를 하는 게 제 목표다"라고 짧게 답했다.
한편, 정현과 페더러의 이번 8강전은 16일 오전 11시부터 스포츠전문 국내 방송사인 스카이스포츠에서 생중계된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스카이스포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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