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전통 디저트인`바클라바`. 현지 요리사들이 만든 이 요리는 무게가 518㎏으로 측정돼 세계에서 가장 큰 빵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
2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 22일 터키 요리사들은 무게가 무려 518㎏에 이르는 빵을 만들어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빵은 요리사 14명이 약 6개월에 걸쳐 만들었다. 이들이 만든 빵은 종전 세계기록보다 무게가 2배 더 나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요리사들이 만든 빵은 터키 전통 디저트 ‘바클라바’로 알려졌다. 디저트는 겹으로 쌓은 필로 도우에 피스타치오와 호두, 꿀 등을 넣어 달콤한 맛을 낸다.
세계기록을 세운 요리사들은 “빵의 기원을 두고 그리스와 논쟁이 일고 있는 가운데 터키에서 만든 빵이 전 세계인에 달콤한 메시지를 전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빵은 기네스 협회의 인증 후 터키 앙카라에서 개최된 요리대회 참가자들에게 나눠줬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기네스협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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