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부산시당은 선거구당 1명을 뽑는 42개 부산시의원 선거구별 후보자를 이날 확정해 발표했다. 42명 중 현 시의원이 아닌 후보자는 47.6%인 20명으로 나타났다.
청년 2명, 여성 2명이 포함됐고 부산시당이 주관한 정치대학원 출신이 4명 발탁됐다.
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6.13 지방선거 부산 필승결의대회에서 야구선수 복장을 한 이헌승 부산시당 위원장(왼쪽부터), 홍준표 대표, 부산 해운대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김대식 여의도연구원장, 김성태 원내대표가 손을 들어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한국당은 이날 부산을 시작으로 오는 2일 경남을 거쳐 충북·강원, 제주·인천 등 전국을 돌며 오는 13일까지 필승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다. |
신현무·김진용·김흥남·김진영·박대근 현역의원 5명은 경선에서 탈락했다. 이들 중 일부는 탈당해 다른 당이나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으로 전해졌다.
기초의원 후보 119명 중 청년은 23명(19.3%), 여성은 26명(23.5%)으로 나타났다. 정치에 처음 입문한 신인은 41.2%인 49명에 달했다.
최연소 후보는 기초의원 선거 동구 나선거구에 출마하는 올해 만 28세의 여성 김선경 씨로 나타났다.
앞서 한국당 부산시당은 16개 구·군 기초단체장 후보를 확정했다.
16명 중 여성 후보는 2명(영도구 황보승희, 사상구 송숙희)이고 처음으로 기초단체장에 도전하는 후보는 9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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