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결승서 실수 연발한 카리우스 골키퍼 팬들에게 사죄

리퍼풀 카리우스 골키퍼. 출처=페이스북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자책골을 넣은 리버풀의 로리스 카리우스 골키퍼가 사과의 글을 남겼다.

27일(현지시간) 새벽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펼쳐진 레알 마드리드 대 리버풀의 ‘2017-2018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선 카리우스 골키퍼의 치명적인 실수가 나왔다.

카시우스 골키퍼는 후반 6분 패널티 지역에서 공을 잡아 수비수 쪽으로 던지려다 상대편 공격수 카림 벤제마에게 공을 넘겨 점수를 내줬다. 이어 후반 37분에도 가레스 베일의 슈팅을 막는 과정에서 손을 제대로 뻗지 못해 골을 허용했다. 카시우스는 경기내내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현지 언론 ‘리버풀 에코’로부터 평점 2점을 받아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카시우스는 경기 직후 트위터에 글을 남겨 팬들에게 사죄했다. 그는 “나의 실수로 결승전에서 팀이 패배했다”며 “정말 미안하다. 모두에게 미안하다"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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