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의료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암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적정성 평가는 2016년 1월부터 12월까지 대장암․유방암․폐암․위암 환자가 각 암별로 치료받은 내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평가 항목은 ▲암 치료 전문 인력 구성 여부 ▲수술, 방사선 등의 치료 적정 시행 여부 ▲평균 입원일수 및 평균 진료비 등이다.
이번 적정성 평가 대상 병원의 전체 평균 점수는 대장암 96.76점, 위암 97..29점, 유방암 97.71점, 폐암 97.67점이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평가결과 대장암 99.44점, 위암 99.40점, 유방암 99.72점, 폐암 99.90점을 받아 전체 평균 점수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평가결과 대장암 96.55점, 위암 98.92점, 유방암 99.94점, 폐암 98.77점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대장암 99.94점, 위암 100점, 유방암 99.21점, 폐암 100점을 각각 받았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대장암․위암․유방암 모두 만점을 받으며 1등급을 획득했다.
정기석 한림대학교의료원장은 “대장암․위암․유방암․폐암 외에도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등 심평원이 실시한 각종 평가에서 1등급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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