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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열기념사업회 “‘5·18 망언’ 김진태 등 의원 3인 제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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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2-18 10:47:43 수정 : 2019-02-18 10: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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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열기념사업회는 18일 성명을 통해 5·18 민주화운동 관련 ‘망언’ 논란을 빚은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 제명을 국회에 촉구했다.

이한열기념사업회는 “1980년 5·18의 진상규명과 역사적 자리매김은 6월항쟁의 핵심 내용이자 뿌리였다. 따라서 5·18에 대한 부정은 현재의 대한민국 헌정에 대한 부정이고,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대한 부정”이라며 “이한열열사는 6월항쟁의 한복판에서 온몸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다 산화했고, 6월항쟁의 상징이 됐다. 그의 삶과 죽음은 5·18과 떼어 놓고 생각할 수 없다. 열사에게 6월항쟁은 곧 미완의 5·18을 완성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세 의원의 망언과 왜곡이 열사의 정신과 가치를 부정하는 것으로 인식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한열기념사업회는 세 의원의 제명과 자유한국당의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또 “국회는 이런 왜곡과 망언이 재발하지 않도록 항구적인 방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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