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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덥다~ 더워”…서울 낮 최고 36도 ‘폭염 경보 발효’

입력 : 2019-07-06 11:00:00 수정 : 2019-07-06 08: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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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경기, 강원 일부 지역에 올해 첫 폭염 경보가 발효된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일대에 지열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남정탁 기자

 

 

토요일인 6일에도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 강원 영서 등에 폭염 경보가 발효됐다. 서울 한낮 기온은 36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 경보가 발효된 일부 지역에서는 수은주가 35도 이상으로 치솟겠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의 경우 이달 상순까지, 남부 내륙 지방은 내일까지 낮 최고 기온이 31도 이상 더울 것으로 예상돼 폭염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영동은 흐리고 밤부터 곳에 따라 5∼30㎜가량의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3도, 수원 20.6도, 춘천 22.7도, 강릉 22.3도, 청주 23.2도, 대전 20.8도, 전주 20.8도, 광주 22도, 제주 21도, 대구 20.2도, 부산 20.7도, 울산 21.1도, 창원 20.1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24∼3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보통' 수준이겠지만 광주는 대기 정체 때문에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 0.5∼3.0m, 서해 앞바다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에서는 동해·남해 1.0∼4.0m, 서해 0.5∼2.0m의 파고가 예상된다.

 

서해안과 남해안에선 모레까지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어서 만조 때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오전까지 서해상에는 곳에 따라 짙은 안개가 끼고 오후에는 동해 남부 먼바다와 남해 먼바다, 제주도 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할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 선박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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