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숙취 음주 운전을 하던 40대 남성이 몰던 자동차가 따라오던 차량 두대를 들이 박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오후 12시20분쯤 부산 도시고속도로 번영로 상행선 원동IC 인근에서 A(45) 씨가 몰던 SUV 차량이 중앙분리대에 부딪히고서 뒤에서 오던 차량 2대를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45%로 확인됐다. 차량이 몰리는 주말에 발생한 사고로 정체가 발생했고, 50분 만에 견인작업이 마무리됐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는 사고 전날 술을 마신 것으로 파악됐다"며 숙취 음주운전 자제를 당부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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