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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차원의 김치찌개”…MBN ‘알토란’ 연매출 18억 식당 레시피 공개

입력 : 2019-10-28 16:38:26 수정 : 2019-10-28 16: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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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재방송된 MBN ‘알토란’에서 김치찌개 대가 윤철씨가 비법을 공개하고 있다. MBN ‘알토란’ 캡처

 

“이것은 김치찌개의 새로운 차원이다”

 

종편채널 MBN ‘알토란’이 김치찌개 대가의 레시피를 공개하며 주목받았다.

 

28일 재방송된 ‘알토란’ 254회 ‘가을 밥도둑을 잡아라’ 편에는 윤철씨의 김치찌개 비법이 공개됐다. 윤철씨는 김치찌개 식당으로 연매출 18억 원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씨의 김치찌개는 신김치 반 포기(800g)를 5~6㎝ 길이로 썰고, 돼지 앞다릿살 400g에서 비계와 살코기를 분리한 후 살코기만 1㎝로 썬다. 돼지비계는 센 불에 20분간 삶는다. 이어 삶은 돼지비계를 자른 후 사골 육수 1컵을 넣고 믹서에 간다. 이 돼지비계를 냄비에 넣고 김칫국물 1컵, 고춧가루 3 큰술, 소금 1 큰술, 설탕 1 큰술을 넣고 10분간 끓이면 양념이 완성된다.

 

본 조리에서는 큰 냄비에 손질한 신김치와 함께 제조된 양념을 넣고, 센 불에 5분간 볶은 후 용기에 담아 12시간 동안 숙성시킨다. 12시간 숙성과정을 거친 볶음김치, 사골육수 5컵, 손질한 앞다릿살, 고춧가루 4큰술을 넣고 10분간 끓인 후 양파 30g, 채 썬 파 60g, 멸치가루 1 작은술을 넣으면 비로소 완성된다.

 

윤철씨는 “돼지 비계를 따로 삶는 것과, 특제 양념에 김치를 섞어 12시간 숙성시키는 것이 두 가지 비법”이라고 밝혔다. 또 “손가락 크기로 큼직하게 썰어야 육즙이 빠지지 않고 고소한 맛을 낸다”며 “갈은 돼지고기를 양념에 넣으면 김치찌개에 고소함을 더한다”고 덧붙였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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