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ITM(대표 변재철)이 메가존 클라우드(대표 이주완)와 엔터프라이즈 아마존웹서비스(AWS) 사업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을 2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파트너십의 목적은 양사 간의 공동 영업 및 마케팅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확대하는데 있다. IT시스템과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GS ITM의 강점과 국내 최대 클라우드 관리 기업(MSP) 메가존의 기술을 결합하여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데이터, 자동화, 통합 등을 개별 기업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GS ITM 정보영 전무는 “금번 MOU를 통해 양사가 보유한 기술과 지식, 자원 등을 공유하고 최대한 협력할 것”이라며 “비즈니스 워크로드에 따라 비용 최적화된 시스템 구축과 통합 운영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메가존 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GS ITM은 클라우드의 유연성과 온프레미스의 안정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을 함께 할 최적의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한편 GS ITM은 GS그룹사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사업을 수행하고 금융권, 대학 등의 정보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이 풍부하다. AWS를 포함한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 전문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U.STRA Cloud’라는 자체 서비스 모델을 출시하며 클라우드 컨설팅, 운영 서비스를 시작하고, 사스(SaaS, Software as a Service)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퍼블릭 클라우드 선두기업으로 꼽히는 메가존 클라우드는 2012년 한국 기업 최초로 AWS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지난 2015년에는 한국 기업 최초로 AWS의 컨설팅 파트너 최고 등급인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Premier Consulting Partner)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9년에는 4000여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달성하며 업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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