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산사람…유병재 만나러 도시 온다”
30만 보유 유튜버다운 코믹 코드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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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추’ 추대엽(42)이 “나는 욕심이 없다”고 밝히면서도 ‘광고는 환영’ 입장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17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추대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추대엽은 “나는 산 사람이다. 산에서 살다 친구 유병재를 만나러 가끔 도시에 내려온다”고 소개해 입장부터 모두를 ‘빵’ 터뜨렸다.
나이를 묻는 질문에는 “쉰까지는 셌는데 그 뒤로는 잊고 산다”며 그만의 코믹 코드를 보였다.
유튜브 ‘카피추’ 채널이 구독자 30만 명을 돌파한 데 대해서는 “구독자 수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산에서 골드 버튼이 뭐가 필요한가?’라며 초월(?)한 모습을 보였다.
“광고가 들어오면 안 찍을 건가”라고 묻자 미묘한 입장 변화가 감지됐다.그는 “밀어내진 않는다”고 긍정적 답변을 하면서도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얘기다. 나는 욕심이 없다”고 물욕의 벽을 ‘개그감’ 있게 쳤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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