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통합당 새 원내대표 주호영 “패배의식 씻어내는 게 급선무”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2020-05-08 14:41:36 수정 : 2020-05-08 15:33:36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21대 국회에서 미래통합당을 이끌어갈 새 원내대표에 영남 중진 주호영 의원이 8일 선출됐다. 주 의원은 당선 일성으로 “패배의식을 씻어내는 게 급선무”라고 했다.

 

미래통합당 신임 원내대표에 선출된 주호영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실에서 이종배 신임 정책위의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주 신임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새 원내대표에 당선된 뒤 “기쁨보다는 책임감이 어깨를 누른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우리 당이 바닥까지 왔다. 앞으로 1∼2년 안에 제대로 하지 못하면 재집권할 수 없고, 그야말로 역사에 사라질 것이라는 절박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패배의식을 씻어내는 게 가장 급선무”라며 “한분 한분이 전사라는 책임감 가지고 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당 재건을 다짐했다.

 

러닝메이트로 함께 나선 이종배 신임 정책위의장은 “여의도에 방 하나 얻어 우리당을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2년 후 대통령선거, 지방선거에서 꼭 승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원내대표 선거에서 통합당 당선자들의 투표 결과, 주호영·이종배 의원이 59표를 얻어 권영세·조해진 의원을 제쳤다.

 

김예진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웬디 '상큼 발랄'
  • 웬디 '상큼 발랄'
  • 비비 '아름다운 미소'
  • 강나언 '청순 미모'
  • 문가영 '부드러운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