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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장례 5일장으로… 서울시청 앞 분향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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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7-10 09:35:00 수정 : 2020-07-10 09: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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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의 유고로 시장 권한을 대행하게 된 서정협 행정1부시장이 10일 오전 10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시장 궐위에 따른 서울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가 5일장으로 치러진다. 

 

서울시는 10일 “박 시장의 장례는 ‘서울특별시장(葬)’으로 5일장으로 치른다”고 밝혔다. 발인은 13일이다. 서울시청 앞에는 시민들이 조문을 할 수 있는 분향소가 설치된다.

 

박 시장의 갑작스러운 유고로 권한대행이 된 서정협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이날 오전 9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울먹이는 목소리로 “비통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가슴에는 '謹弔'(근조)라고 적힌 띠를 단 모습이었다.

 

서 부시장은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과 혼란에 빠지셨을 시민어려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서울시정은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박 시장의 시정 철학에 따라 중단없이, 굳건히 계속돼야한다. 부시장단과 실국본부장을 중심으로 모든 서울시 공무원이 하나가 돼 시정업무를 차질 없이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상황이 시시각각 엄중하다. 시민 안전을 지키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흔들림없는 시정을 위해 시민 여러분께서도 함께해주시기 바란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김유나 기자 y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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