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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여친 폭행 논란’ 김호중 측 “스트레스로 2시간 자고 녹화…‘그만두고 싶다’는 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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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8-12 16:44:53 수정 : 2020-08-12 22: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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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친구 폭행 의혹에 휘말린 가수 김호중이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일 스타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호중이 일을 그만두고 싶다고 말할 만큼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호중이 극심한 스트레스 때문에 2시간밖에 잠을 못 자고 JTBC ‘위대한 배테랑’ 녹화를 하러 갔다”고 밝혔다.

 

김호중의 전 여자친구 폭행 논란은 최근 전 여자친구 아버지 A씨가 온라인에 올린 폭로글에서 비롯됐다. A씨는 글을 통해 “딸이 과거 김호중과 교제하던 중 심한 욕설을 듣고 폭행을 당했다고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했고, 김호중도 지난 5일 자신의 팬 카페에 “전 여자친구와 7~8년 전 교제를 한 것은 사실이나, 아버님께서 이야기하시는 폭행 관련 이야기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직접 해명했다.

 

김호중은 “전 여자친구와 헤어질 당시 다른 문제도 있었지만, 아버지도 큰 이유였다”며 “전 여자친구 아버지는 앨범 제작 당시 제작사 지인의 연으로 처음 알게 됐고, 그 후 EBS에서 그분과 같이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할 것을 제안해 ‘용서’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소속사 측은 지난 7일 A씨를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그러자 전 여자친구가 직접 나서 “김호중은 조폭 출신”이라며 폭행 피해를 주장했고, 김호중 측은 “증거 없는 소모전”이라며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김호중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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