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마스크 착용을 칭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3일(현지시간) SNS에서 “방탄소년단이 우리에게 마스크 착용을 상기시키고, ‘아미’(방탄소년단 팬덤)와 세계의 롤 모델이 되어준 것에 감사한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방탄소년단의 멤버 제이홉이 “건강 잘 챙기고 마스크 잘 쓰고 다니자”라고 당부하는 영상을 첨부했다.
거드러여수스 사무총장은 “빌보드 핫100 1위 아티스트를 따라서 코 위로 마스크를 쓰자”고 강조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1일 발매된 싱글 ‘다이너마이트’로 빌보드 차트 핫100 1위에 올랐다. 앞서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네 번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핫100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면서,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를 모두 석권한 최초의 한국 가수가 됐다.
최승우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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