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사진·27)가 자신이 받은 악플을 공개했다.
권민아는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닭을 치시오”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아래) 여럿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권민아가 악플러에게 받은 다이렉트 메시지(DM)가 담겨있다. 해당 악플러는 권민아를 향해 충격적인 악담을 퍼부으며 그녀를 몰아세웠다. 뿐만 아니라 다른 여자 연예인까지 언급하며 지속해서 권민아를 괴롭혔다.
도 넘은 악플러의 태도에 권민아는 해당 악플러의 계정과 DM을 공개하며 ‘입을 다물라’는 의미의 “닭을 치시오”로 대응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마도 외국인이 구글 번역 돌린 거 같네요”, “뭔말인지도 모르는 저런 말 신경 쓰지 말고 좋은일에만 집중해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권민아를 위로했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 7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AOA 활동 시절 팀 리더였던 지민의 괴롭힘으로 탈퇴, 자살시도까지 한 사실을 폭로했다. 그는 최근 소속사 우리액터스와 합의하에 전속계약을 해지, 이후 휴식을 취하는 중이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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