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누가 종이신문을 봐?” 세계일보에 입사한 2015년 겨울 이래 숱하게 들어온 말입니다. 십수 년 전부터 ‘신문의 종말’을 예언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언론사 문을 두드리는 후배들도 이 도발적 질문이 낯설지 않을 것입니다. 제가 얻은 답은 “불안해하지 말라”입니다. 시대가 변해도 우리가 하는 일, 해야 할 일은 달라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뉴스 보도는 독자에 말을 걸고 움직이게 하는 힘입니다. 사건·사고 현장을 누비고, 정책과 법을 검증하고, 이슈를 추적해 얻은 정보는 지면뿐 아니라 PC, 스마트폰 등을 통해 뉴스 소비자들에 전달됩니다. 세계일보는 일찌감치 ‘디지털 퍼스트’를 주창하고 다양한 콘텐츠 변화를 꾀해왔습니다. 종이신문 그 너머의 무궁한 세상을 함께 누빌 당찬 후배를 기다립니다.
이슈부 김주영 기자(23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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