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신경과 김경민 교수와 정석종 교수가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각각 ‘명인 학술상’과 ‘향설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김 교수는 ‘두통과 수면의 연주기변화 연구’ 논문을 주제로 작성한 계획서가 높은 평가를 받아 명인 학술상을 받았다. 명인 학술상은 신경학 역학연구나 신경과 의사 다수가 참여한 연구를 공모 주제로, 학술적 공로가 인정될 만한 연구 계획 및 업적이 있는 경우 수여한다.
정 교수가 받은 ‘향설 젊은 연구자상’은 최근 2년간 학술 가치와 공헌도가 인정되는 우수 논문을 발표한 대한신경과학회 40세 이하 의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대한신경과학회 설립 및 발전에 크게 기여한 향설 서석조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재)향설 서석조박사 기념사업회가 지원하고, 대한신경과학회가 제정했다. 정 교수는 2년간 21편의 주저자 논문을 게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