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식당3‘→‘윤스테이’, 제주도 아닌 전남 구례서 촬영 마쳤다…박서준X최우식도 합류

‘윤식당’의 포맷을 바꾼 ‘윤스테이’가 촬영을 마치고 방영을 앞두고 있다.

일간 스포츠는 22일 예능국 관계자의 말을 빌려 “tvN ‘윤식당’이 ‘윤스테이’로 바뀌고 내년 1월 첫방송을 앞뒀다”고 보도했다. 

기존 ‘윤식당’ 시리즈는 해외에서 주로 촬영된 가운데, 시즌3도 올 해 초 해외 촬영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해외 촬영이 불가해 제작진은 국내로 눈을 돌렸다. 이에 당초 제주도가 물망에 올랐으나, 전남 구례로 정해졌다. 

음식을 직접 만들고 서빙하며 식당 운영을 했던 ‘윤식당’ 포맷은 한국의 정취를 즐기는 한옥 체험 리얼리티를 담은 ‘윤스테이’로 바뀌었다. 한옥을 체험해보지 못한 입국 1년 내의 외국인들이 한옥에서 한국의 정취를 즐기는 모습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017년 3월 방영한 ‘윤식당’ 첫 시즌은 인도네시아 발리 인근의 롬복의 섬에서 촬영됐고, 이듬해 1월에는 스페인 가라치코에서 새로워진 ‘윤식당2’를 선보였다. 특히 ‘윤식당2’에서는 배우 박서준이 합류해 동네 인기남으로 등극하는 등 재미를 선사한 바 있다. 시즌1, 2 모두 15%대(닐슨코리아) 시청률을 돌파하며 인기를 모았다.

이에 따라 기존 라인업인 윤여정과 이서진, 정유미, 그리고 또 한 번 박서준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절친 최우식이 합류해 남다른 케미로 더욱 풍성한 그림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윤스테이’는 내년 1월 방영을 앞두고 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

사진=‘윤식당2’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