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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한림대동탄성심병원장, ICT 기반 의료정책 기여로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입력 : 2021-02-05 02:00:00 수정 : 2021-02-04 22: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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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순주 응급의료센터장도 응급의료 발전 기여로 경기도지사 표창
이성호 병원장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이성호 병원장이 최근 ‘2020년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의료정책 사업’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병원 왕순주 응급의료센터장(한림대학교 응급의학교실 주임교수)도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도지사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이성호 병원장은 2018년 취임 이래 국내 최초 수술실 내 인공지능을 통한 음성인식 의료녹취 솔루션 도입, 생체인식 도착알림 및 안면인식 병동출입 시스템 도입, QR코드 전자처방전 도입 등 스마트병원 구축에 박차를 가하며 환자 편의를 최우선에 두는 미래 병원의 모델을 구현하고 있다.

 

또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5G 기반 원격협진 시범사업 실증기관’에 선정돼 실제 진료환경에서 ICT기술을 활용한 원격협진 모형 구축을 진행해 이달 중 최종보고회를 앞두고 있는 등 ICT 기반 의료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성호 병원장은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분야에서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고 있으며 2021년에도 ‘스마트 중환자실’ 오픈과 ‘모바일 원스톱 병원 이용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국내 최고의 스마트병원 및 원격협진 구축을 통해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왕순주 센터장

 

왕순주 센터장은 지난해 경기남부 최초로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 고압산소치료센터를 성공적으로 개소하는 데 기여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비상상황에서도 전문의 중심의 응급의료센터 운영으로 수많은 응급환자들을 신속히 치료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왕순주 센터장은 “내실 있는 지역응급의료센터 및 고압산소치료센터 운영으로 경기 서남부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의 지역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거점치료센터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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