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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출신’ 진성, ‘안동역에서’로 영호남 화합 이뤄낸 사연…설운도 “상상도 못할 일”(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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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2-08 17:57:51 수정 : 2021-02-08 17: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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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진성(사진)이 영호남 화합을 이뤄낸 사연을 공개한다.

 

오는 9일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설 특집 ‘비스역에서 다 함께 차차차’를 주제로 가수 설운도, 진성, 신유, 나상도, 김경민이 출연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진성은 설운도와 함께 영호남 화합을 이뤄낸 사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진성은 호남 출신이지만 ‘안동역에서’를 불러 경남 안동의 명예시민이 됐고, 설운도는 경상도 출신이지만 전남 순천에 설운도 길이 생겼다는 것. 이에 설운도는 “옛날에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 현실에서 일어난 것”이라며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했다. 

 

이어 진성은 남다른 유년 시절도 언급했다. 진성은 “어렸을 때 별명이 고성방가였다. 울음도 3옥타브 정도 높게 울었다”며 “동네에서 그걸 듣고 고성방가라고 불렀다”며 울림통 때문에 생긴 별명을 언급했다. 특히 “찢어질 듯한 고음은 내가 1등”이라며 목소리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고.

 

진성과 설운도의 영호남 대화합에 대한 이야기는 오는 9일 오후 8시30분에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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