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처럼 신나는 분위기 살려
“We don’t need permission to dance(우리가 춤추는 데 허락은 필요 없어).” 그룹 방탄소년단(BTS·사진)이 세계적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과 손잡고 신나고 경쾌한 신곡을 내놓았다.
방탄소년단은 9일 오후 에드 시런이 작업한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를 발표했다. 이날 발매되는 ‘버터’ 실물 CD에 수록된 곡이다. 이 곡 작곡진에는 에드 시런과 함께 영국 출신 프로듀서 스티브 맥, 조니 맥데이드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에드 시런의 메가 히트곡 ‘셰이프 오브 유(shape of you)’를 탄생시킨 작곡진이기도 하다. 여기에 ‘버터’의 작업에도 참여했던 제나 앤드류스가 힘을 보탰다. 방탄소년단과 에드 시런의 협업은 2019년 ‘메이크 잇 라이트(Make It Right)’에 이어 두 번째로, 두 슈퍼스타의 만남에 일찌감치 기대가 모였다.
‘퍼미션 투 댄스’는 ‘버터’와 마찬가지로 신나고 경쾌한 분위기의 곡이다. 피아노 연주와 스트링 사운드가 돋보인다. 춤은 마음 가는 대로, 허락 없이 마음껏 춰도 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퍼포먼스 역시 곡이 담은 메시지에 맞춰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들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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