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中 “안보리결의 ‘가역조항’ 활성화해 대북제재 완화해야”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2021-08-07 00:40:27 수정 : 2021-08-07 00:40:26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연합뉴스

중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의 '가역 조항'을 활성화해 대북 제재를 완화하자고 제언했다.

 

6일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화상으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 회의에서 “현재의 (한반도) 교착 상태를 타개하는 효과적인 방법은 안보리 대북제재의 가역(可逆) 조항을 조속히 활성화해 대북제재를 완화함으로써 대화와 협상이 재개될 수 있는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안보리 결의의 대북제재 가역 조항이란 일단 대북 제재를 완화 또는 해제한 뒤 북한의 안보리 결의 위반 조치가 있을 때 다시 제재를 가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앞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남북이 소통을 재개한다고 해서 대북 제재를 해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안병수 기자 rap@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레드벨벳 슬기 '물오른 미모'
  • 레드벨벳 슬기 '물오른 미모'
  • 서현진 '매력적인 미소'
  • 아이린 '우아한 윙크'
  • 조여정, 순백 드레스 자태…과감한 어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