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도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린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25~31도 등을 기록할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1도 △인천 30도 △춘천 28도 △강릉 25도 △대전 30도 △대구 30도 △부산 29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제주 28도 등이다.
강원 영동 북부·경북 동해안 중남부에 30∼80㎜, 강원 영동 중남부와 경북 동해안 북부에 50∼100㎜의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강원 영동 중남부 일부 지역에는 최대 150㎜까지 비가 내리겠다. 경기 남부와 충청, 남부지방과 제주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국지적으로 소나기구름이 강하게 발달해 순간적으로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불고 시간당 30~50㎜ 안팎의 강한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백준무 기자 jm100@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