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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1명 별세… 생존자 13명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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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9-24 17:48:25 수정 : 2021-09-24 20: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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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에 고인이 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흉상이 세워져 있다. 연합뉴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1명이 24일 별세했다고 전해졌다. 이제 피해자 중 생존자는 13명만 남게 됐다.

 

여성가족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1명이 이날 별세했다고 밝혔다. 피해자의 이름·나이·사인 등 모든 인적사항은 유가족 측의 요청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총 240명이다. 이날 사망한 피해자까지 포함해 총 사망자는 227명이 됐다. 남은 생존자는 13명뿐이다.

 

정영애 여가부 장관은 “또 한 분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떠나보내게 돼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이제 할머니께서 평안한 안식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애도했다. 정 장관은 “이제 정부에 등록된 피해자 중 생존자는 단 열세 분에 불과하다”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께서 편안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한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유빈 기자 yb@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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