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새해 첫날 부산을 방문한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권혁기 공보부단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부산의 해양경제 발전 등과 관련된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권 부단장에 따르면 이 후보는 새해 첫날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전몰장병 및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한 뒤 오후에 부산으로 이동한다. 이 후보는 부산에서 해양물류기지로서 부산의 위상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선대위는 이 후보의 상세 일정을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역민심 청취를 위한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심버스) 순회를 잠정 중단한 민주당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등 방역 상황을 고려해 향후 일정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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