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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로 감사 받던 사립고교 교장, 학생 학대 의혹도… 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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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1-05 15:08:10 수정 : 2022-01-05 15: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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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에 대한 갑질 의혹으로 교육청 감사를 받는 대전 중구의 사립고 교장이 학생들도 학대했다는 주장까지 제기돼 경찰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5일 대전교육청과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A 교장이 2020년 상반기 학생들에게 가혹행위를 시키거나 성적 수치심을 느낄만한 발언과 욕설을 내뱉었다는 진술이 나왔다. 

 

이같은 내요은 경찰이 지난 3일 경찰이 갑질 추가 피해 사례가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중구청과 함께 전교생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밝혀졌다.

 

앞서 A 교장은 지난해 11월 교사에게 학생들을 동원해 교내에 벽화를 그리라고 강요하고 병중인 교사에게 보고를 안 한다고 질책과 욕설을 하는 등 갑질을 일삼았다는 의혹이 불거져 대전교육청의 감사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설문 내용을 사례별로 들여다보고 범죄 성립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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