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사진 왼쪽)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오른쪽)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시사타파NEWS 의뢰로 데일리리서치가 지난 24~25일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다자가상대결 후보 지지도는 이재명 후보 37.5%, 윤석열 후보 43.8%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 격차는 6.3%p로 오차 범위를 다소 벗어났다.
안철수 후보는 9.8%로 10% 아래로 내려갔다.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했다"고 답한 부동층은 5.1%다.
중도층에선 이재명 38.0% 윤석열 41.9% 안철수 11.7%로 나타나 3자 구도에 따른 양 후보 간 격차가 3.9%p로 좁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 프레임과 관련해선 '이재명 후보의 정권 재창출'이 39.8%, '윤석열 후보의 정권교체'가 52.3%로 나타났다.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묻는 질문엔 윤 후보 49.0%, 이 후보 42.1%로 나타났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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