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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텃밭’ 광주 민심은? 18세 이상 20대 男서는 尹 우세

입력 : 2022-01-28 07:11:50 수정 : 2022-01-28 1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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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62.2% vs 윤석열 16.6% vs 안철수 9.5% [리서치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선거 후보(왼쪽부터). 연합뉴스

 

20대 대통령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당의 텃밭으로 불리는 광주광역시에서 이재명 후보는 견고한 지지세를, 윤석열 후보는 안정적인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서치뷰가 뉴스1, 전남매일, 남도일보의 의뢰를 받아 지난 24∼25일 실시한 광주지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의 대선 가상대결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62.2%,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16.6%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9.5%, 정의당 심상정 후보 4.2%였으며 기타 1.7%, 무응답 5.8%다.

이재명 후보가 60%대 선두를 달린 가운데 윤석열 후보도 비교적 높은 10%대 중반을 기록했다.

 

세대별로 30대(이재명 56.1% vs 윤석열 19.3%)와 40대(72.4% vs 11.1%), 50대(71.7% vs 10.8%), 60대(72.3% vs 12.5%), 70대이상(72.8% vs 18.7%)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여유있게 앞선 반면, 18세 이상 20대(34.1% vs 27.3%)에서는 오차범위 내인 6.8%p차 접전을 펼쳤다.

 

특히 18세 이상 20대 남성은 윤석열 40.1%, 이재명 30.1%, 안철수 16.5%, 심상정 1.1% 순으로 윤 후보가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고, 18/20대 여성에서는 이재명(38.3%), 심상정(17.9%), 안철수(15.1%), 윤석열(13.4%) 순으로 4명 모두 두 자릿수 지지를 얻었다.

 

참고로 이명박 후보가 당선된 2007년 제17대 대선 광주광역시 득표율과 비교할 때 이재명 후보는 정동영 득표율(79.8%)보다 17.6%p 낮은 반면, 윤석열 후보는 이명박 득표율(8.6%)보다 8.0%p 높았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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