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리서치뷰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월 3주차 정기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응답률 6.0%)를 한 결과, 이 후보와 윤 후보는 각각 39%, 48%로 나타났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각각 7%와 3%로 집계됐다.
세대별로는 이 후보가 40~50대에서 지지가 많았고, 나머지 세대에서는 윤 후보 지지가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호남에서만 이 후보가 윤 후보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호남에서도 윤 후보는 30%를 넘는 지지를 받았다.
대선의 성격에 대해선 '정권 교체' 53%, '민주당 재집권' 38%로 정권교체가 과반에 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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