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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차량, 가드레일 들이받고 전복… 20대 4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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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2-23 13:28:51 수정 : 2022-02-23 13: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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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오후 10시 20분께 익산시 오산면 목천교차로 인근에서 제네시스 승용차가 가드레일과 전신주를 잇달아 들이받고 전복됐다. 뉴시스

20대가 술을 마시고 운전한 차량이 가드레일과 전봇대를 잇달아 들이받아 동승자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전북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20분쯤 전북 익산시 오산면 목천교차로 인근에서 A(23)씨가 운전하던 제네시스 승용차가 가드레일과 전신주를 잇달아 들이받아 전복됐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A씨의 여동생 B(20)씨 등 2명이 숨졌다. 운전자와 그의 친구인 동승자 2명은 팔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차량은 도로 옆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도로 옆 농수로 쪽으로 추락하다 전신주를 재차 추돌한 뒤 전복됐다.

 

A씨는 여동생 B씨와 그의 친구 자매 등 3명과 술을 마신 뒤 이들을 차량에 태우고 군산 방향으로 드라이브에 나섰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48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운전자와 동승자,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익산=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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