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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당선인 부친 고향' 충남 공주·논산, 축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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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3-11 15:13:59 수정 : 2022-03-11 15: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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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 탄천면 삼각리 탄천복지회관서 지난 10일 마을 주민들이 꽹과리와 장구, 북을 치며 윤석열 당선 축하잔치를 벌였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고향인 충남 공주시 탄천면과 파평 윤씨 문중 마을인 충남 논산시 노성면이 축제 분위기다.

 

박빙의 승부여서 논산시 노성면 파평윤씨 문중은 계획했던 잔치는 취소했지만 문중사립교육기관인 종학당에 윤석열 당선인 축하 플래카드를 내걸고 당선을 환호했다.

 

11일 문중 선영이 있는 노성면에는 축하 플래카드 50여개가 걸렸다. 플래카드는 파평 윤씨 노종파 대종중회와 마을 사람들이 제작한 것이다.

 

공주시 탄천면 탄천복지회관에서는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두레풍물패가 전날 풍물을 치고 노래를 부르며 당선을 축하했다.

 

탄천면은 윤 당선인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태어난 곳이다. 이후 윤 명예교수는 파평 윤씨 집성촌, 재실, 종학당 등이 있는 논산시 노성면 병사1리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뒤 공주농고(현 공주생명과학고)를 졸업했다.

충남 논산시 노성면 병사리 파평윤씨 재실에 걸린 윤석열 대통령 당선 축하 플래카드.

윤 당선인은 1960년 서울 성북구 보문동에서 태어났지만 이를 근거로 ‘충청의 아들’임을 강조했다.

 

윤여두 파평 윤씨 종회장(75)은 “윤 당선인 조상들이 애국애족과 나눔, 정의를 실천하고 유훈으로 남겼으며 윤 당선인도 부친으로부터 그런 교육을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윤 당선인이 공직생활 중 ‘사람에 충성하지 않고 국가에 충성한다’고 말하고 선거 기간 정의와 상식을 약속한 것이 유훈의 영향인 만큼 꼭 실천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공주·논산=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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