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가 등장하는 세계 유일의 멀티미디오쇼가 매일 밤 에버랜드에서 열린다.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은 오는 18일부터 BTS의 ‘오버 더 유니버스(Over the Universe)’ 공연이 오는 18일부터 에버랜드 포시즌스가든 야외 무대에서 펼쳐진다고 13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극복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선물하고자 BTS의 소속사 하이브와 함께 약 4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이번 멀티미디어쇼를 계획했다.
매일 밤 약 15분간 펼쳐지는 공연에서는 BTS의 글로벌 히트곡 7곡을 새롭게 편집한 뮤직비디오 영상과 음악을 만날 수 있다.
국내 가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차트 정상에 오른 ‘Dynamite’, 지난해 빌보드 최장 기간 1위를 기록한 ‘Butter’를 비롯해 ‘Permission To Dance’, ‘쩔어’(Dope), ‘DNA’, ‘봄날’, ‘Make it Right’가 공연을 통해 선보인다.
에버랜드는 거대한 무대 스케일과 최첨단 공연 장비를 통해 몰입감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BTS의 멀티미디오쇼 영상은 약 1만㎡ 규모 포시즌스가든 어디에서도 관람이 가능한 길이 24m, 높이 11m 규모의 LED 대형 스크린에 상영된다.
여기에 화려함을 더해줄 서치라이트, 레이저, 파이어, 불꽃 등 각종 특수효과들이 공연 내내 노래와 어우러지고, 에버랜드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던 ‘Dynamite’가 등장하는 피날레에서는 불꽃 5000여발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BTS 멀티미디어쇼 ’오버 더 유니버스’는 이달 18일부터 8월 28일까지 매일 밤 포시즌스가든 야외 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관계자는 “방탄소년단가 선사하는 신나는 노래와 댄스를 멀티미디어쇼로 경험하면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희망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멀티미디어쇼를 시작으로 5월부터 하이브의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추가로 공연을 준비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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