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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4월7일 장애인 단체들 만난다…“사상 첫 당 대표의 토론 될 것”

입력 : 2022-04-01 17:43:59 수정 : 2022-04-01 17: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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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정책에 대한 관점은 끝없이 진화하고 변해야 한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다음주 중에 장애인 단체들과 만나 당의 장애인 복지 정책을 바탕으로 한 공개 토론회를 연다.

 

이 대표는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장애인 개인예산제 도입 방안과 과제 토론회’ 축사에서 “4월7일 정도에 장애인 단체들과 만나 100분 토론이나 공개된 토론의 장에서 여러 제도에 대해 토론하게 되어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사상 처음으로 정당 대표가 당의 장애인 정책을 바탕으로 해서 방송 토론에 나서는 상황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의미를 부각했다.

 

앞서 장애인 권리 예산을 요구하며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벌여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측이 이 대표에게 조건 없는 100분 토론을 제안했고, 이에 ‘무제한 토론’을 열자고 이 대표가 수정 제안했던 만큼 자리에는 박경석 전장연 공동대표도 참석할 가능성이 크다.

 

이날 토론회는 같은 당이자 과거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을 지내 장애인 복지 전문가로 손꼽히는 이종성 의원이 주최했다.

 

이 대표는 “제가 가진 생각의 대부분은 이종성 의원께서 가르쳐주신 많은 것을 기반으로 한다”며 “정책에 대한 관점은 끝없이 진화하고 변해야 한다는 것을 많은 단체 분들에게 부탁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제 어느 시점에서든, 저희의 생각에 부가적인 것을 더해주시면 그런 생각도 더해서 방송 토론 등에서 장애인 분들이 원하는 수요자 중심의 복지수급체계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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