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처음 맞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멀리서 옷깃을 여미며, 이 땅의 민주주의에 바쳐진 고귀한 희생과 위대한 시민정신을 기린다”고 추모했다.
문 전 대통령은 5·18 민주화운동 42주년인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같이 적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한편 문 전 대통령은 취임 후 2017년과 2019년, 2020년 등 총 세 차례에 걸쳐 5·18 기념식에 참석했다.
2018년에 열린 제38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는 이낙연 당시 국무총리를 대신 보내고 서면으로 메시지를 전했고, 2021년 제41주년 기념식에는 김부겸 당시 국무총리를 대신 보내고 SNS 메시지를 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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