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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남부지방 오후까지 강한 비…그치면 다시 ‘무더위’

입력 : 2022-07-07 17:23:39 수정 : 2022-07-07 17: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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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가 내린 7일 서울 중구 명동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스1

금요일인 8일은 전국 곳곳에서 전날 시작된 비가 오후 6시까지 드문드문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수도권의 경우 전날 밤까지, 강원내륙·산지와 충청권은 이날 새벽까지, 남부지방은 이날 오후 6시까지 강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까지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남부지방, 제주도산지의 경우 10~60㎜(많은 곳 80㎜ 이상), 제주도(산지 제외), 서해5도, 울릉도·독도, 강원동해안은 5~30㎜로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밤사이 열대야(밤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매일 오전 11시 30분에 발표하는 폭염 영향예보를 참고하면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낮 시간대 야외 활동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면서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나, 비가 그치면 기온이 다시 오르겠다. 또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가 높아 무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가 되겠다. 지역별 예상기온은 △서울 25∼29도 △인천 24∼27도 △수원 25∼30도 △춘천 24∼30도 △강릉 27∼33도 △청주 26∼32도 △대전 26∼32도 △세종 25∼32도 △전주 25∼32도 △광주 26∼31도 △대구 27∼33도 △부산 25∼30도 △울산 26∼32도 △창원 25∼31도 △제주 27∼3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2.0m, 남해 1.0∼2.0m로 예측된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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