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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전국 곳곳 소나기… 남부지방 중심으로 무더위

입력 : 2022-07-14 18:00:00 수정 : 2022-07-14 16: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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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폭우가 내리자 한 시민이 물웅덩이를 지나고 있다. 뉴스1

내일(15일)부터 모레(16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무더위도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오전(09~12시)에서 오후(12~18시) 사이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서울·경기 동부, 강원도, 충청내륙, 전라 동부, 경상권에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 낮 동안 기온이 오른 상태에서 상층의 찬 공기로 인해 대기가 더욱 불안정해지면서 서울·경기 동부와 강원도에는 밤(21~24시)에서 모레 아침(06~09시) 사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모레 오후(12~18시)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15일 오전~오후) 서울·경기 동부, 강원도, 충청내륙, 전라 동부, 경상권: 5~20㎜ △(15일 밤~16일 아침) 서울: 5㎜ 내외 / 경기 동부, 강원도: 5~40㎜(많은 곳 경기 북동부, 강원 북부 60㎜ 이상) △(16일 오후) 전국: 5~40㎜(많은 곳 중부내륙 60㎜ 이상)다.

 

남해 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내일 제주도에는 비가 오겠고, 전남 남해안에도 오전(06~12시)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60㎜(많은 곳 80㎜ 이상) △전남 남해안: 5㎜ 미만이다.

 

모레까지 최저기온은 평년(20~23도)과 비슷하겠고, 최고기온은 평년(26~30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폭염특보가 발표된 일부 충북과 전남권, 경상권, 제주도는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로 무덥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열대야(밤 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19~24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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