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400선을 회복한 지 하루 만에 다시 2390대로 밀려났다.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02포인트(0.66%) 내린 2393.14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전날 2400선을 회복한 지 하루 만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3.79포인트(0.16%) 낮은 2405.37로 개장해 보합권에서 등락하다가 낙폭을 키웠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에 따른 강달러 완화 및 테슬라 주가 급등 등 호재로 코스피는 장 초반 한때 2417.91까지 올랐으나 장중 달러 인덱스가 반등하고 원·달러 환율도 전날 하락분을 일부 되돌리자 지수는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환율은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다가 상승 폭을 확대해 전장보다 5.3원 오른 1313.0원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0포인트(0.68%) 내린 789.7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1.43포인트(0.18%) 오른 796.58로 출발해 장 초반 800.65까지 오르며 한 달여 만에 800선을 회복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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