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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15일 국정점검회의서 국민과 대화

, 윤석열 시대

입력 : 2022-12-08 18:22:35 수정 : 2022-12-08 23: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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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5개월 만에 40% 넘어
“화물연대 파업 원칙대응 효과”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국정과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경제와 민생, 미래먹거리,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 연금노동교육 3대 개혁 과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는 가운데 점검회의를 통해 정부의 방침을 국민들에게 홍보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장성 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에 입장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대통령실은 8일 이재명 부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15일 주재하는 국정과제점검회의를 생중계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부대변인은 이에 대해 “지난 10월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두 번째 생중계 회의”라고 말했다.

 

이 부대변인은 “이번에는 각 주제별로 해당 부처 장관의 발표를 들은 후 국민패널들이 직접 질문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국민의 질문에 장관이나 대통령이 바로 답변하는 형식”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국정과제점검회의는 경제 및 민생, 미래먹거리, 지방시대 비전, 연금·노동·교육 등 3대 개혁 과제를 포함한 4개 주제로 진행된다. 이 부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국민과 한 약속을 이행함과 동시에 국민들의 궁금증에 직접 답변하는 소통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40%를 넘어섰다.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5∼6일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해 이날 발표한 윤 대통령 국정수행조사 결과 긍정평가가 41.5%를 기록했고 부정평가는 56.7%로 나왔다. 같은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를 넘은 것은 7월 첫째 주 조사 이후 5개월 만이며, 여론조사공정은 “최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파업 등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른 대응을 고수한 것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충청권과 20대·60대 이상 지지층이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 RDD 방식의 ARS로 진행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우중 기자 l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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