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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아세안 미래 청사진 함께 만들 소중한 시간” [2022 세계아세안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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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12-13 18:19:29 수정 : 2022-12-13 18: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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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인사 축사·환영사

박일준 2차관 “교역액 2022년 최고치 경신”
말레이 투자개발청장 “韓 중요한 파트너”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밸류체인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2022 세계아세안포럼’은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개최됐다. 행사를 찾은 각계 인사들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양국이 미래 사업을 함께 준비하는 파트너로서 돈독한 관계를 이어가길 바라며 강력한 파트너십 구축 중요성을 역설했다.

왼쪽부터 윤관석 국회 산자 위원장, 다툭 위라 알함 압둘 라흐만 말레이투자개발청장,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다툭 림 자이 진 주한 말레이 대사, 정희택 세계일보 사장.

13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포럼은 오전 행사 시작 전부터 양국 관료들을 비롯해 정·재계 등의 참가자 100여명이 좌석을 꽉 채우는 활기찬 분위기 속에 열렸다. 포럼은 세계일보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됐다.

정희택 세계일보 사장은 포럼 인사말에서 “말레이시아 속담에 ‘서로 알지 못하면 사랑할 수 없다’는 말이 있다”며 “오늘 포럼이 한국과 말레이시아, 양국이 서로를 더욱 잘 알아가면서 돈독한 협력 관계를 형성하고, 한국-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간 미래 청사진을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세계일보와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가 올해로 네 번째 개최한 세계아세안포럼은 아세안 국가의 경제정책 고위 관료들과 국내 정·재계 인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위상을 점차 높여가고 있다.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축사에서 “한국과 말레이시아는 1960년 수교 이후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왔다. 양국의 동반 정책에 힘입어 올해는 교역액이 지난 10월 220억달러를 돌파하는 등 2년 연속으로 연간 교역액 최고치를 경신할 예정”이라며 “이런 시점에서 개최되는 오늘 포럼이 그 의미가 더욱더 크다고 생각한다. 이 자리를 계기로 건설적이고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툭 위라 알함 압둘 라흐만 말레이시아 투자개발청장도 축사를 통해 “한국은 항상 말레이시아의 중요한 무역 및 투자 파트너였다”며 “한국이 말레이시아 내 사업 기회를 활용할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가는 관문으로서 말레이시아를 더욱 살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윤관석 위원장은 “신남방정책 추진과 함께 한-아세안, 한-말레이시아 관계는 큰 발전을 이뤄냈다”며 “우리나라와 말레이시아 간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야 할 때, ‘한-말레이시아 밸류체인 강화 방안’을 주제로 세계아세안포럼이 개최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애초 축사자로 나설 예정이었던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국무회의 일정 때문에 포럼에 참석하지 못했다.


곽은산 기자 silv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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