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내년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부산 수영구’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장 전 최고위원은 9일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이렇게 밝혔다.
그는 “부산을 대표하는 정치인은 당연히 ‘국가대표’ 정치인이어야 한다. 부산의 목소리를 강하게 대변하는 여의도 ‘인싸’ 정치인이 부산을 대표해야 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여의도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싸’ 국회의원, 매일 언론 기사로 등장하는 전국구 국회의원, 방송에서 국민들 속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스타’ 국회의원, 지역 문제를 중앙정부에서 제일 먼저 들어주는 ‘해결사’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산업은행 이전,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 새로운 투자 유치와 오직 부산을 위한 대규모 규제 개혁 등 중앙정부와 긴밀히 소통해야 할 사안이라며 국회에서 당당하게 목소리를 내는 힘 있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자신했다.
장 전 최고위원은 “정치신인이라서, 단지 젊다는 이유로 여러분의 선택을 바라지 않는다”면서 “부산의 문제를 대한민국 정부의 1순위로 만들 실력이 있다. 부산의 그 누구보다 유능하고 강력한 신형 엔진”이라고 자신을 거듭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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