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노주현(77)이 800평 규모 전원 생활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데뷔 58년 차 배우 노주현이 출연해 특유의 재치와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800평 규모의 전원 생활을 공개하며 “주택 하나를 짓고 카페 운영한 지 14년 됐다”고 밝혔다. 1990년 대형 아파트 2채 값으로 800평 대지를 구매, 5년 전에는 레스토랑도 오픈했었다고.
별관엔 노주현 아지트도 있었다. 그는 “좋아하는 작품과 참여했던 작품도 전시되어 있다”며 소개했는데, 카페 한 편엔 옛날 작품의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노주현은 이에 대해 “저 시기에 우리가 북한보다 못 살았다. 그때 우리가 데뷔해 방송사도 아끼느라 촬영 테이프를 재활용했다”며 회상했다.
그는 또 “태양의 후예도 찍었다. 우리 집에서 촬영도 했다”며 “경치가 좋아 촬영지로 쓰게 해달라길래 그러라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노주현이 운영 중인 카페는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해 피자, 샐러드, 파스타 등을 판매하고 있는 레스토랑 겸 카페로 알려졌다.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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