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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통역·서클 투 서치… 갤럭시 S23에서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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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2-22 12:03:00 수정 : 2024-02-22 10: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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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갤럭시 S24 시리즈’에 처음 도입한 ‘갤럭시 AI(인공지능)’ 기능을 갤럭시 S23 등 지난해 출시한 주요 모델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말부터 One UI 6.1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대상 단말기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와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9개 모델이다. 기기·기능별 세부 업데이트 일정은 다를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는 13개 언어의 번역과 메시지 톤 변화를 지원하는 ‘채팅 어시스트’와 ‘실시간 통역’ 기능을 가용할 이용할 수 있다. 

 

또 화면에 원을 그리면 원하는 정보를 검색해 보여주는 ‘서클 투 서치’와 복잡한 글을 간략하고 쉽게 정리해주는 ‘노트 어시스트’, 인터넷 페이지를 원하는 언어로 번역하고, 요약해주는 ‘브라우징 어시스트’ 기능도 지원한다. 

 

생성형 AI 기반으로 사진 일부를 채워주거나 사물을 삭제·이동할 수 있는 ‘생성형 편집’ 기능과 AI가 사진을 분석하여 편집 도구를 추천해주는 ‘편집 제안’ 등 효율적인 사진 편집 경험도 제공한다. 

 

촬영된 영상을 자연스러운 슬로우 효과로 감상할 수 있는 ‘인스턴트 슬로모’ 기능도 있다. 다만 이 기능은 갤럭시 S23 FE에서는 지원하지 않는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삼성전자는 갤럭시 AI를 통해 모바일 AI의 새로운 시대를 개척하고, 더 많은 사용자가 모바일 AI를 통해 더욱 편리한 모바일 사용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고 무한한 모바일 AI의 가능성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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